벤치가 주는 여유 가구 May, 2020 정해진 활용법이 없어 그 가능성이 더욱 무궁무진한 벤치. 소파와 매치해 거실 구조에 변화를 주거나 다이닝 체어 대신 활용해 남다른 식사 공간을 완성해보자. 널찍한 현관이나 밋밋한 복도에 두어 공간을 색다르게 연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언제 어디서 마주쳐도 잠시 앉아 쉬어가고 싶은 탐나는 벤치를 모았다.

색을 입은 벤치
간결한 실루엣의 가구라면 강렬한 컬러로 힘을 실어줄 것. 통통 튀는 색감을 활용해 공간의 분위기를 발랄하게 만들어주는 벤치를 주목하자. 평소 장식을 배제한 인테리어를 지향해왔다면 컬러로 포인트를 준 벤치 하나로 변화를 꾀해보는 건 어떨까. 때론 과감함이 필요하다.


간결한 구조에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런던’ 벤치는 미니멀한 인테리어에 더하기 제격이다. 톤 다운된 그린 컬러의 방석이 시선을 끈다. 98만9000원, 보컨셉.


1 퀼트 패턴을 더한 방석과 골드 컬러의 다리가 고급스러운 ‘벤치 로프티 모브 골드’. 코럴색이 사랑스러운 무드를 배가하니 침실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연출하기를 추천한다. 37만원, 까레.
2 벨벳 패브릭과 심플한 타원형 방석이 우아한 ‘포세아 벤치’. 슬림한 디자인이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며 화려한 아트워크와 매치하면 보다 멋스럽다. 볼리아 제품으로 79만원, 에이치픽스.
3 짙은 블루 컬러가 공간에 깊이감을 주는 ‘마론 벤치’는 내구성이 좋은 물푸레나무를 소재로 했다. 65만원, 비아인키노.
4 아담한 사이즈의 ‘리틀 아키텍트 벤치 보르도’는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아이들이 앉아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펌리빙 제품으로 27만원, 짐블랑.
5 오크 원목의 컬러와 초록색 좌판의 조화가 복고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오리가미 벤치’는 미스터 마리우스 제품으로 89만7000원, 플롯.
6 기본적인 프레임 구조에 산뜻한 머스터드 컬러의 방석을 더한 ‘로야’ 벤치. 생활 방수가 되는 원단을 사용해 아이가 있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 사용하기 좋다. 39만6000원, 케이브홈.
7 파란색이 경쾌함을 더하는 ‘K36 벤치’. 물푸레나무로 제작했으며 육교의 철골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텍타 제품으로 200만원대, 에이치픽스.



시크하게 모노톤
블랙 앤 화이트 마니아를 위한 벤치를 만나보자. 흑백의 선과 면이 그려낸 모노톤의 벤치는 모던한 느낌을 자아내며 공간에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멋을 공간에 더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터. 실버 톤의 금속 사이드 테이블과 매치해도 좋겠다.


강철로 제작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플레이스 벤치 블랙’은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펌리빙 제품으로 210만원, 짐블랑.


1 애시 우드에 천연 가죽 방석을 매치한 ‘벨리스’는 방석 옆에 공간이 있어 사이드 테이블 역할을 동시에 한다. 포토코 제품으로 가격미정, 도무스디자인.
2 널찍한 가죽 소재의 등받이가 있어 편안한 착석감을 자랑하는 ‘임브레이스 벤치’는 84만9000원, 일바.
3 베이식한 디자인의 ‘에케달렌’ 벤치는 화이트 컬러라 다양한 패턴이나 컬러를 적용한 소가구와 같이 연출하기 좋다. 10만원, 이케아.
4 주름 장식이 멋스러운 ‘벤치 피갈’은 아랫부분에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럭셔리한 무드를 조성한다. 40만원, 까레.
5 견고한 우드 프레임에 패브릭 소재의 방석과 등받이를 더한 ‘브릭 215’.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널찍한 다이닝 테이블과 매치하기 제격이다. 패브릭 옵션에 따라 300만원부터, 제르바소니.
6 벤치 양 끝에 X자 스틸 프레임으로 포인트를 준 ‘페이소스’ 벤치. 시크한 분위기의 침실 벤치로 활용해보기를 제안한다. 막스말토 제품으로 가격미정, 인피니.
7 오브제를 떠올리게 하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딥-더블 딥 벤치스’.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으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외형이 특징이다. B&B이탈리아 제품으로 가격미정, 인피니.



벤치의 클래식, 자연 소재
‘벤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원목 소재의 투박하고 기다란 의자. 거기서 디자인과 소재에 조금만 변화를 주면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가구로 변신한다. 금속 프레임으로 견고함을 더하거나 라탄의 짜임을 강조해 에스닉한 느낌을 배가한 벤치 또한 눈길이 간다.

라탄의 촘촘한 짜임이 돋보이는 ‘루이스 벤치’는 수작업으로 제작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현관이나 침실 등 집 안 어느 공간에 배치해도 에스닉하고 멋스러운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시카 디자인 제품으로 91만3000원, 플롯.


1 오크 나무의 나뭇결이 그대로 드러나 내추럴한 감성을 자아내는 ‘IWI 벤치’는 크리스토프 델쿠르 제품으로 가격미정, 인피니.
2 편안한 곡선형 등받이가 신체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오피시나 벤치’는 로낭 & 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했다. 얇은 프레임이 세련된 감성을 배가한다. 마지스 제품으로 327만6000원, 스페이스로직.
3 그레이 컬러의 프레임과 라탄을 매치한 ‘케인 벤치’. 내추럴한 무드를 자아내기 때문에 다양한 식물과 매치해 플랜테리어 공간을 꾸며보기를 추천한다. 침대 곁에 두는 용도로도 제격. 56만6000원, 언와인드.
4 나무 자체의 자연스러움을 살린 ‘레어벤치’는 빈티지한 인테리어에 잘 녹아든다. 98만원, 까사 알렉시스.
5 헤링본 패턴의 원목 상판이 멋스러운 ‘헤리티지 벤치’는 참나무로 제작했다. 59만9000원, 일바.
6 편안한 느낌의 원목 상판과 스틸 다리를 매치한 ‘랜시 벤치’는 내추럴한 무드의 다이닝 테이블과 함께 연출하기 좋다. 온도와 습도에 따라 나무에 변형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판 하부에 스틸 레일을 설치했다. 화이트오크 제품으로 193만원, 도무스디자인.
7 물결을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의 곡선형 좌석이 돋보이는 ‘온다 스툴’. 3개의 좌석 옆에 천연 가죽으로 제작한 매거진 홀더가 있어 실용적이다. 에텔 제품으로 2000만원대, 챕터원.

Editor오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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