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공간 가이드 - PART 2-① 가구 September, 2020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 존재이기에, 당신의 책 읽는 습관을 위한 공간 가이드. 책을 활용한 멋진 인테리어 사례들과 함께 독서 공간에 꼭 필요한 아이템을 선별했다. 우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더욱 감각적인 독서를 위하여
독서도 중요하지만 공간의 인테리어 역시 포기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해줄 알짜 쇼핑 아이템.



몸을 감싸는 포근한 라운지 체어
아늑한 공간을 꾸밀 때 바로 떠오르는 라운지 체어는 홈 라이브러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발끝까지 쭉 뻗은 채 몸을 편안하게 쉬는 독서 자세를 선호한다면 더욱 추천한다.


덴마크를 대표하는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인 한스 베그네르의 ‘CH445 윙 체어’. 조각품 같은 간결한 실루엣이 특징으로 600만원대부터, 덴스크.


구름같이 폭신한 실루엣이 매력적인 ‘아테나’ 체어로 리클라이너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늑한 분위기로 꾸민 공간에 특히 잘 어울린다. 306만9000원, 보컨셉.


1 콤팩트한 사이즈로 어느 공간에서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1인 리클라이너 체어. 천연 가죽을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219만원, 알로소.
2 곡선이 돋보이는 오버사이즈 등받이와 팔걸이가 있어 편안하게 몸을 기댈 수 있다. 부피감 있는 보디와 날렵한 레그의 조합이 포인트로 649만원부터, 에이후스.
3 군더더기 없는 날렵한 디자인이 모던한 인테리어에 잘 어울린다. 시트가 움푹 들어가 있어 몸을 더욱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놀 제품으로 570만원, 두오모앤코.



ITEM 01
취향 따라 고르는 체어

어딘가 불편한 자세는 독서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
읽고 싶은 책 한 권을 골랐다면 가장 먼저 내 몸에 딱 맞는 릴랙싱 체어를 마련해보자.
침대처럼 폭신하게 기댈 수 있는 라운지 체어부터 반쯤 누울 수 있는 데이베드, 빈백까지. 내 몸에 딱 맞는 체어 쇼핑 리스트.


산뜻한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마딴’ 체어. 팔걸이와 다리는 튼튼한 애시 목재로 만들었다. 1인, 2인 2가지 사이즈 중 선택할 수 있다. 99만원, 케이브홈.

스테인리스 스틸, 원목, 패브릭 등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만든 1인용 소파로 내추럴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갖춘 디자인이 멋스럽다. 220만원, 스탠다드 에이.


다리가 없는 둥근 디자인이 유니크하다. 완벽한 비율로 만든 시트와 등받이 덕분에 착석감이 안정적이다. 구비 제품으로 532만원, 챕터원.


1 매력적인 토마토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견고한 플라이우드로 프레임을 만든 후 부드러운 벨벳으로 마무리했다. 182만8000원, 핀치.
2 구름에서 영감받은 1인용 패브릭 소파로 곡선을 활용해 볼륨감 있는 형태를 완성했다. 같은 라인의 푸프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더욱 멋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볼리아 제품으로 320만원, 에이치픽스.
3 찰스 임스가 1956년 디자인한 라운지 체어와 오토만은 잘 길들인 1루수의 야구 글러브에서 영감을 받았다. 4가지 우드 프레임과 다양한 종류의 가죽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허먼 밀러 제품으로 970만원, 인노바드.



책은 반쯤 누워 봐야 제맛! 데이베드
방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에디터는 주로 침대에 엎드려서 책을 보는 편이다. 꼭 의자에 앉을 필요가 있나. 선호하는 자세에 따라 데이베드 또한 침대, 암체어 못지 않게 편안하다. 거실 한편은 물론 복도나 작은 공간에서도 두루 활용할 수 있으니 더욱 실용적이다.


1 짙은 네이비 컬러 시트와 오크 레그의 조합이 감각적이다. 잘 빚은 공예품 같기도 한 외형으로 클래식하고 모던하게 꾸민 공간에 잘 어울린다. 823만4000원부터, 에이후스.
2 침실에서는 베드 벤치로, 공용 공간에서는 보조 소파로 활용할 수 있다. 특수 공정으로 뽑아낸 파이프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98만원, 빌라레코드.


월넛 우드를 엮어 만든 시트가 유니크한 포라다의 ‘벨트 벤치’. 목재와 성질이 상반되는 메탈 소재 레그와의 조합이 매력적이다. 350만원, 에이스에비뉴.



발끝까지 편안한 빈백과 푸프
소파와 체어의 기능을 모두 갖춘 빈백은 하나쯤 구비해두면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몸의 움직임이나 체형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장시간 독서를 할 때에는 발을 올려둘 수 있는 푸프와 함께 사용하길 추천한다.


세계 최초의 빈백으로 유명한 자노따의 ‘사코’. 앉은 자세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동시에 허리와 엉덩이를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패브릭, 가죽 등 원단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며 50만원대부터, 아템포.


1 공예 전문가가 만든 핸드메이드 스툴로 100% 폴리프로필렌 소재에 커버의 색이 바래지 않는다. 7만9900원, 이케아.
2 라운지 체어 스타일의 빈백으로 사이즈가 커 신장이 190cm라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분한 브라운 컬러로 어느 공간에서나 두루 잘 어울린다. 27만9000원, 폴리몰리.



안락한 독서가 주는 즐거움
꾸준히 독서하기 어려운 핑계 중 하나는 자세에서 오는 불편함이 아닐는지. 아무데나 걸터앉거나 바르지 않은 자세로 책을 읽다 보면 금세 허리에 통증이 오거나 목이 뻐근해지게 마련이다. 메종바로바우에서 제안하는 ‘레이지 색 라운지 체어 세트’에 주목할 것. 네덜란드의 디자인 브랜드 자이버(ZUIVER)의 가구 컬렉션으로 1인 암체어와 풋 스툴을 함께 구성해 사용자의 안락함에 초점을 맞췄다. 날카로운 모서리 없이 둥글게 마감한 프레임은 너도밤나무 원목을 소재로 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빈티지한 감성의 가죽 원단 쿠션으로 제작한 등받이와 방석은 풍성한 볼륨감을 자랑해 앉았을 때 몹시 편안하다. 풋 스툴은 아담한 사이즈에 비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다리를 올려두고 편안하게 쉬기에도 손색이 없는 것은 물론 책이나 트레이 등 자잘한 물건을 올려두기에도 제격. 곁에 모던한 블랙 톤의 플로어 램프를 하나 두고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한 권 꺼내와 퇴근 후 남다 른 휴식 시간을 누려보기를 추천한다. 라운지 체어와 풋 스툴은 세트로 178만원. 문의 02-2646-8586



Editor김소현, 문소희, 오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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