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그 데커레이션 공간별 November, 2018 담대한 터치로 한 면을 장식하는 러그와 카펫도 계절에 맞게 변화를 꾀한다. 감각적인 패턴, 도톰한 짜임새, 보온 소재까지 삼박자를 갖추면 지금 계절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가위로 오린 듯한 조각의 독창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아트 러그. 캔버스에 그린 정물화를 연상시키며 벽에 그림처럼 걸어두기 좋다. 65만원, 프린트베이커리.


그 자체로 작품
감각적인 컬러, 패턴을 강조한 러그는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공간을 멋스럽게 장식한다. 러그와 카펫을 바닥에만 두란 법은 없다. 밋밋한 벽에 봉을 매달아 러그 하나를 걸치면 포인트 벽지 혹은 근사한 그림 역할을 한다. 큰 가구를 품기에 애매한 면적이라면 벽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심플한 원형은 물론이고 패턴의 가장자리를 살리거나 군데군데 술을 장식한 독특한 마감의 제품까지 다채롭게 활용해보자.


1 각기 다른 컬러와 도형을 조합해 가을의 정서를 표현한 카펫.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공간에 맞게 배치하기 좋다. 286만원, 유앤어스.
2 기하학적인 패턴을 활용해 착시 효과를 준 그레이 앤 레드 러그로 소재와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폴리에스테르 소재와 200Ⅹ300cm 사이즈로 선택 시 98만원, 누리다.
3 소가죽 질감을 재현한 특수 패브릭에 이미지를 디지털 프린트를 한 마인하트의 르네상스 러그. 우아한 곡선으로 가장자리를 마감해 클래식한 연출이 가능하다. 100만원대, 런빠뉴.
4 멤피스 그룹의 조형적인 디자인을 러그로 재해석한 파이브앤다임의 머리 러그. 컬러와 패턴에서 풍기는 경쾌한 매력이 돋보인다. 44만9000원, 에이치픽스.
5 직선의 수직적인 교차로 기하학적인 멋을 자아내는 구르의 No.29 러그. 일러스트레이터 안토니오 곤살레스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컬러로 심플한 포인트를 주었다. 19만원, 오,타피스.
6 서정적인 분위기로 새를 그려낸 팻보이의 러그. 방수 패브릭 소재라 오염 시 티슈로 닦아낼 수 있어 관리가 수월하다. 버튼식 구조로 다른 러그와 연결해 확장이 가능하다. 36만8000원, 세그먼트.
7 유머러스한 드로잉이 돋보이는 나니 마르키나의 러그.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제품으로 자유로운 터치와 컬러가 어우러져 공간에 유니크한 인상을 남긴다. 120Ⅹ130cm 기준 200만원대, 웰즈.


폴리에스테르, 아크릴 소재로 양털의 풍성한 감촉을 재현한 스타일 램스킨 양털러그. 촘촘하게 직조해 이물질이 끼일 염려가 적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7만1000원, 데코뷰.


추운 계절의 채비
쌀쌀해진 바람 탓에 공간에도 두툼한 옷이 필요하다. 풍성하게 연출한 장모 러그는 털을 길고 입체적으로 가공해 지금 이 계절에 어울린다. 온기를 더해주는 소재로는 단연 울이 제격. 대개 무게가 가볍고 촉감이 부드러워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다. 쓸수록 멋스러운 광택이 도는 가죽 소재도 주목할 것. 부드럽게 털을 가공한 가죽은 보온성이 뛰어나며 패브릭에 비해 오염이 덜해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1 톤 온 톤의 감각적인 컬러 매치가 매력인 울 블렌드 러그. 울 소재를 메인으로 면을 더해 만들었다. 19만9000원, H&M홈.
2 앞면은 울, 뒷면은 면 소재로 제작한 펌리빙 프루이티카나 시리즈의 딸기 러그. 울 소재를 두껍게 엮어 포근한 감촉을 극대화했다. 41만원, 루밍.
3 복슬복슬한 털로 보온성을 강조한 에코 퍼 러그. 로맨틱한 핑크 컬러가 특징이며 인조 모피의 짜임새가 불규칙적이라 더욱 자연스럽다. 13만9000원, 자라홈.
4 소가죽으로 제작해 가죽의 질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콜드뷔 러그. 가장자리 마감도 유니크해 포인트 러그로 제격이다. 29만9000원, 이케아.
5 베를린 거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시티 프로젝트 컬렉션의 베를린 러그. 울 소재로 수작업한 제품이며 유머러스한 낙서를 연상시킨다. 38만원, 파이브콤마.
6 장인의 손길을 거친 견고한 짜임새의 펌리빙 켈림 러그. 울과 면 혼방 제품으로 입체적인 질감이 특징이다. 36만5000원, 루밍.


1 면 소재로 제작한 하우스닥터의 스택 블랙 코튼 러그. 블랙 컬러의 에스닉한 패턴 위에 인디핑크 컬러로 라인을 더했다. L 사이즈 기준 29만5000원, 데이글로우.

2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샤기 스타일로 커팅해 풍성하고 포근한 촉감을 살린 헤일리 러그. 은은한 광택이 공간을 고급스럽게 연출한다. 14만9000원, 까사미아.

3 닥나무 등으로 만든 한지를 두툼히 꼬아 엮은 페이퍼 얀 소재의 샌프란시스코 러그. 양끝에 프린지 장식을 달아 독특한 매력을 더했다. 200×300cm 기준 350만원대, 에이후스.


소재의 반전
짜임 기법에 따라 두께가 각양각색인 면은 겨울철에도 반기는 소재. 먼지 날림도 적어 보다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따뜻한 면 소재 러그를 고를 땐 패턴을 두툼하게 직조했거나 원단을 이중 마감을 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짜임새가 촘촘할수록 내구성은 물론 보온성도 높으니 참고할 것. 그 외 가벼운 폴리에스테르, 페이퍼 얀 소재 등으로 도톰히 엮은 제품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1 그레이, 화이트 컬러의 면 소재를 촘촘히 엮어 스트라이프 패턴을 완성했다. 러그 솔리드의 제품이며 핸드메이드 기법으로 제작했다. M 사이즈 기준 14만2000원, 데이글로우.
2 주변 습기를 흡수해 열을 발생시키는 기능성 패브릭으로 제작해 보온성을 높인 HR0009 러그. 브라운 톤의 실로 직조해 공간을 따뜻하게 연출한다. 71만500원, 마도베.
3 브라운, 베이지 컬러의 매치가 에스닉한 무드를 완성한다. 면 소재를 패턴에 따라 단단하게 짜 더욱 견고하다. 40만원, 하우스라벨.
4 바랜 듯한 색감으로 빈티지한 멋을 살린 롤로이의 러그. 면과 폴리에스테르로 촘촘히 직조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감촉이 부드럽다. 145만원, 에이치픽스.
5 심플한 에스닉 패턴이 특징인 라운드 배스 러그. 앞면은 면이고, 뒷면은 실리콘 소재로 제작해 미끄럼을 방지했다. 10만9000원, 이헤베뜨.
6 건축물의 구조적인 디자인을 모티프로 제작한 스튜디오 헤론의 러그. 이중으로 직조한 면 소재로 보온력을 높였으며 양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26만원, 오,타피스.

Editor권민지

Photographer